동백꽃 필 무렵 드라마속 명대사
황용식(강하늘) 대사:이제 손을 트자는 뜻인가요?
황용식(강하늘) 대사:동백씨 스타일은 뭔데요? 제가 그 스타일로 가면 되죠
동백이(공효진) 대사:공유요 공유
동백이(공효진) 대사:저는 나쁜 남자가 이상형이에요.근데 용식씨는 막 그..돈도 막 꿔주게 생겼어요
동백이(공효진) 대사:저는 차도남 좋아하거든요.
센스 있고,세련되고 또 까칠하고 막 튕기고 그런 사람 그런 남자 아시죠?
황용식(강하늘) 대사:남들 같았으면요 진작에 나자빠졌어요.
근데 누가 너를 욕해요.
동백씨 이 동네에서요.제일로 세구요.제일로 강하고,제일로 훌륭하고,제일로 장해요
황용식(강하늘) 대사:저 내일도 와도 돼요?
동백이(공효진) 대사:네?네..뭐...그러시죠..
황용식(강하늘) 대사:남녀가 뒤에서 뭘 하면은 구설이고 카더라지만요.
앞에서 대 놓고 그냥 좋아한다 진짜 좋아한다
니들이 뭐라 하던 난 동백씨 좋아 죽겠고
이 엄청난 여자 좋아하는거.그게 오냐 그게 내 자랑이다 하면은
그러면은 차라리 찍소리들도 못하는 거잖아요.
저는 그냥 그게 더 상대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해요
황용식(강하늘) 대사:내일도 오고 모래도 올 것 같아요.
동백이(공효진) 대사:별...이상한 놈이 나타났다
황용식(강하늘) 대사:동백씨!저기 그..개도 제일로 귀여운거는 똥개에요.
원래 봄 볕에 얼굴 타고 가랑비에 감기 걸리는 거라구요.
나중에 나 좋다고 쫓아댕기지나 마요.
황용식(강하늘) 대사:기다 싶으면 가야죠
동백이(공효진) 대사:다이아는 무슨.
'이 남자는 독질구도 아니고 투포환 급이다'
황용식(강하늘) 대사:사람이 어떻게 도깨비를 이겨요..사람이 도깨비를..
이제 제가 순찰을 좀 가야 돼서요.
동백이(공효진) 대사:순찰..갑자기 순찰을..?
황용식(강하늘) 대사:작정하고 그냥 편파적으로 해도 되는 거죠?
동백이(공효진) 대사:제 편이요?
황용식(강하늘) 대사:그냥요 그냥,맨날 오고 싶을 것 같아요?
그래도 돼요? 되죠?
황용식(강하늘) 대사:이렇게까지 이례적으로 이쁘신 분이
이런..이런 공목을 혼자 막 댕기시면은 동네 순경 입장에서는 무지하게 신경이 쓰이는 거거든요.
동백이(공효진)혹시..좀 취하셨어요?